영화 평론가이자 대구사이버대 상담 심리학과 교수로 심리학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글을 발표하고 예술치료 전문가와 기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1966년 서울 생으로 서강대학교 생명공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석,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영화광 부모님을 둔 덕에 운명적으로 생후 1개월때부터 대략 만 편 정도의 영화를 보았고, 1998년 씨네 21 평론상을 수상한 이래, 김기덕 박찬욱 홍상수 등 다양한 감독들에 관한 논란이 담긴 영화 평론문을 발표 했다. 왕성한 호기심과 인간이든 영화든 포장을 뜯고 속을 보는 것에 능한 그녀의 통찰력은 특히 심리학을 위시한 인문학과 영화에 다리를 놓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힐링 시네마 개념과 영화치료와 사진치료를 소개하여 “영화치료의 이론과 실제”란 책을 저술했고, 심영섭 아트테라피 대표, 영화치료와 사진치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의 영화치료 사진치료 기법은 청소년, 성매매 여성, 가족 치료, 부부치료 등 다양한 상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이름 심영섭은 영화 평론상 수상 당시 그녀가 스스로 지은 이름으로서,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